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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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정동하, 내년 1월 결혼 발표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전문)

기사입력 2013.12.05 15:0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그룹 부활의 보컬 정동하가 '품절남'이 된다.

정동하는 5일 오후 2시 30분 팬카페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결혼 확정 소식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동하는 8년간 사귄 일반인 동갑내기 여자 친구와, 내년 1월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동하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에 "여자 친구와 잘 만나고 있고 언젠가 결혼을 꼭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정동하가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동하입니다.

올 한해도 달력 한 장밖에 남지 않았네요.

다들 행복하게 지내고 계신지요?

저에겐 꿈을 하나씩 이뤄나가느라 정신없이 바빴고, 그 곁에선 저의 꿈을 함께 응원해주시는 든든하신 여러분들이 계셔서 너무나 행복했던 한해였습니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내년부터는 8년이 넘도록 제 곁을 항상 지켜주고 오랜 시간을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었던 친구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힘든 시간을 함께 겪고 지내온 친구와 그 가족들에게 더 이상 기다리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내년 1월초에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조촐한 자리를 가진 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달려보고자 합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고마우신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에게는 변함없는 소망이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저를 원하시는 한

저는 변함없이 무대에서 자연사 할 때까지 노래하며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주름을 공유해가며 오래오래 서로를 사랑하며 그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밤하늘의 별과 같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눈빛은 언제나 저에게 한없는 감동을 주고 제 삶의, 노래의 이유가 되니까요…

여러분들도 새로운 한 해를 맞아 남은 한달 마무리 잘하시구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황사 마스크도 꼭 하시고 건강 챙기시며 다니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늘 처음처럼…♥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정동하 ⓒ 엑스포츠뉴스 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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