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29

한국, 내년 F1 대회 유치 무산…러시아 소치 새로 합류

기사입력 2013.12.05 11:12 / 기사수정 2013.12.05 11:1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내년 F1 코리아그랑프리 유치가 무산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WMSC) 총회에서 2014년도 F1 일정이 발표됐다. 올해까지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열렸던 F1 코리아그랑프리의 일정은 제외됐다.

미국 뉴저지와 멕시코 그랑프리 역시 일정에서 제외됐고, 대신 러시아 소치가 내년 10월 12일 러시아그랑프리로 공식 일정에 올랐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코리아그랑프리는 누적적자가 1910억원에 달했다. 한국 F1 조직위원회는 적자를 이유로 4370만 달러(약 463억원)이었던 개최권료를 2000만 달러(약 212억원)까지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조직위의 무리한 개최권료 인하가 대회 유치 무산을 불러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는 2015년도에 다시 코리아그랑프리를 치를 수 있게 대회 운영사인 FOM(포뮬러원 매니지먼트)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코리아그랑프리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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