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이동건, 윤은혜에게 "약혼 축하한다"

▲미래의 선택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드라마 '미래의 선택'의 이동건이 윤은혜에게 정용화와의 약속을 축하한다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15회에서는 박세주(정용화 분)가 나미래(윤은혜)를 재벌 2세들의 모임에 초대를 했다. 이에 나미래는 MTN 방송국 부회장인 주희경의 남자친구로 등장한 김신(이동건)을 만나게 됐다. 

우연한 만남에 나미래는 잠시 당황했다. 하지만 곧이어 김신에게 "9시 뉴스 잘봤다"며 "축하한다"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김신은 이런 미래가  불편한 듯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미래에게 "약혼한다고 했지? 미리 축하해"라고 갑자기 화제를 바꾸었다. 이는 민망한 상황을 정리하려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나미래는 김신에게 "크리스마스 이브 때 주희경을 만났던 것은 스카우트 때문에 그랬던 것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김신은 "보다시피"라고 답했다. 결국, 나미래는 "두 분 잘 어울린다"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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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래의 선택' 이동건, 윤은혜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