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010년 6월 세상을 떠난 한류스타 故박용하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추모이벤트가 개최된다.
요나 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오는 5일 동경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2013 PARK YONG HA Debut 20th Anniversary in japan ★ Love in Drama'가 개최된다. 박용하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한 모습을 모아 다시금 그를 추억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본 추모이벤트는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3차례 개최되며, 박용하가 출연했던 출연작품 및 메이킹영상 등 연기를 사랑하고 늘 노력하는 모습을 잊지 않았던 그의 생전모습이 상영될 예정이며 기념사진전도 마련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약 4천명의 일본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故박용하는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에 이름을 알렸으며 '러빙유', '온에어', '남자이야기' 등의 활발한 작품활동은 물론 가수로써도 큰 인기를 얻으며 1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매년 4월 8일을 박용하의 날 일명'요나데이'라고 지정하고 많은 팬들이 그를 기리고 있다. 지난 4월 요나데이에는 오사카, 나고야, 도쿄, 삿포로 등 5대도시에서 '2013박용하 메모리즈 투어 IN JAPAN'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6월에는 故박용하의 3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일본팬 1000여명이 대거 입국해 상명아트홀에서 추모행사가 개최되기도 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요나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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