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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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서영주, 김유정 출생의 비밀 밝혔다 '도지원 따라갈까'

기사입력 2013.12.01 23:22 / 기사수정 2013.12.01 23:22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서영주가 김유정에게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10회에서는 윤영혜(도지원 분)가 김백원(김유정)을 키울 수 있도록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는 김만원(서영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백원은 윤영혜의 빚 때문에 김한주(김상중)가 감옥에 가게 된 사실을 알고 재판에서 폭로했다. 김한주는 끝까지 윤영혜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했고, 윤영혜 역시 김한주의 거짓말을 묵인했다.

배신감을 느낀 김백원은 분노하며 윤영혜를 집에서 쫓아냈다. 그러나 윤영혜는 김백원의 집에 다시 찾아간 후 김백원과 김만원에게 "나 백원이 처음 볼 때부터 낯설지 않았어. 내 딸처럼 느껴졌어"라며 "만원아, 네가 허락만 하면 내가 백원이 잘 보살펴 줄 수 있어. 공부도 제대로 시키고 원하는 거 다 하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김백원은 "내가 원하는 건 아줌마가 여기서 나가는 거예요"라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김만원은 김백원을 저지시킨 후 방에서 데리고 나갔다. 김만원은 김백원에게 윤영혜를 따라가라고 말하며 "이자식아 너 힘든 거 더 못보겠다고. 제발 여기 떠나서 너만이라도 제대로 살아보란 말이야"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만원의 매몰찬 태도에 서운함을 느낀 김백원은 "친동생을 다른 데 보내고 싶어?"라고 물었다. 머뭇거리던 김만원은 결국 "너 내 친동생 아니야. 어릴 때 바닷가 쓰러져 있는 너 데려다 키운 거야. 우리 친남매 아니라고"라고 김백원이 가진 출생의 비밀에 대해 털어놨다.

윤영혜는 김백원의 존재를 모른 채 딸이 죽은 줄 알고 복수를 준비하는 상황. 김백원에게 첫 만남부터 묘한 끌림을 느끼던 윤영혜와 그런 윤영혜를 좋아했던 만큼 배신감을 느껴 원망하게 된 김백원의 비극적 운명이 앞으로 닥칠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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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금무지개 도지원 김유정 서영주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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