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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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지루 백업으로 모라타 응시…박주영은?

기사입력 2013.11.29 10:4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주영의 존재에도 아스날은 새로운 공격수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스날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땅한 대체 공격수 자원이 없는 아스날은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스날은 올리비에 지루의 맹활약 속에 큰 걱정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혹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타 리그와 달리 연말에서 연초로 이어지는 기간 유난히 많은 경기를 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특성상 지루를 대체할 자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도 지난 23일 "최전방에서 지루가 전력에서 제외되면 믿을 수 있는 선수는 니클라스 벤트너뿐이다"고 아쉬움을 나타낸 바 있다. 그마저도 벤트너가 지난 26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체육관의 출입문을 부숴 경찰조사를 받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머지않아 루카스 포돌스키와 시오 월콧이 돌아오지만 제 컨디션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벵거 감독은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공격수를 찾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모라타를 점찍었다. 다만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도 모라타를 제외하면 공격수가 없다는 점을 변수로 들었다.

한편, 이 보도와 관련해 스페인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등을 영입후보로 올려놨다고 모라타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모라타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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