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신인 걸그룹 아일라가 적지 않은 나이를 극복하고 노래를 통해 세상을 밝게 비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일라(라희, 시연, 예나, 켈리) 멤버들은 10대가 아닌 갓 20대로, 아이돌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다. 신인 아이돌로서 결코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러한 점을 장점으로 바꾸겠다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인다. 이들은 "아이돌 그룹이 할 수 없는 것들을 우리가 채워 드리려한다. 여자가 어른이 되면 먼저 메이크업, 화장을 하고 싶어 해요. 그렇듯, 저희는 아이돌 그룹이 하지 못하는 화장을 할 거고 노래에도 화장을 해서 전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일라'는 터키어로 달(月)이라는 뜻이다.
네 명의 멤버들은 "캄캄한 밤길을 밝혀주는 달처럼, 네 개의 달이 되고 싶다"며 "우리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희망의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비춘 그 길을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우리 노래를 부르며 가는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아일라를 사랑해주고 즐겁게 웃어달라"며 자신들에 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