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의 쇼타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엑소(EXO)가 그룹 이름을 내건 단독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격하는 소감을 밝혔다.
리더 수호는 28일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EXO의 쇼타임' 제작발표회에서 "데뷔한지 1년 6개월 만에 단독 예능프로그램을 찍게 돼 뜻깊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백현은 "엑소 12명이 같이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하게 돼 좋다.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거들었다.
디오 역시 "멤버들의 매력을 느꼈다. 많이 즐기면서 찍었다"며 기뻐했고 카이는 "리얼버라이어티라서 거짓 없이 찍었다. 나도 몰랐던 멤버들의 매력을 느꼈다. 시청자들도 뜻깊게 볼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세훈은 "설레고 기대된다. 엑소 멤버 12명의 각각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선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요정귀라는 별명을 얻은 찬열은 "데뷔 초부터 12명이 함께 하면 재밌겠다고 얘기 했는데 정말 하게 됐다. 다들 (예능감을) 참았다가 많이 터트려 준 것 같다"고 밝혔다.
시우민은 "내심 걱정했다. 말수도 적어서 분량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가식과 설정 없이 있는 그대로 나올 것 같다"고 말했고 중국인 멤버 루한은 "재미있게 찍은 것 같다"며 중국어로도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는 "굉장히 재밌게 찍었다. 망가지는 매력을 보여주겠다"며, 레이 역시 "리얼리티처럼 리얼리하게 찍었다. 하고 싶은 것 다 찍었다"고 말해 멤버들을 웃겼다.
첸과 타오는 "멤버들끼리 좋은 추억 만든 만큼 시청자들과 공유하겠다", "크리스가 가장 웃겼다. 찬열, 백현도 웃겼는데 내가 제일 재미없더라"고 말했다.
'EXO's 쇼타임'은 엑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바탕으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가 직접 질문을 보내주면 엑소가 이와 관련된 리얼한 실생활을 공개하며 답을 제시한다.
지난 8월 정규 1집 앨범 'XOXO(KISS & HUG)을 발매한 엑소는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계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28일 오후 6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엑소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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