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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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남자' 아이유-이장우, 4차원 코드로 통했다 '엉뚱 로맨스'

기사입력 2013.11.27 22:36 / 기사수정 2013.11.27 22:3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아이유와 이장우가 4차원 코드로 통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3회에서는 김보통(아이유 분)과 최다비드(이장우)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통은 홈쇼핑에서 독고마테(장근석)의 양말을 팔아보겠다면서 MG 홈쇼핑을 찾아갔다가 최다비드와 재회했다.

김보통은 MG 홈쇼핑의 경비 아저씨를 통해 MD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잘 나가는 MD의 차를 닦으려고 하던 중이었다.

그때 경비 아저씨가 잘나가는 MD는 잘 만나주지 않을 거라며 못 나가는 MD 최다비드의 차에 쌓인 먼지를 닦았다.

최다비드는 김보통이 홍대 벼룩시장에서 자신만의 머스트해브 아이템들을 늘어놓고 판매를 할 때 가발이 붙은 검정 모자에 관심을 보이며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지갑에서 꺼냈었다.

이를 본 최다비드는 깜짝 놀라며 일단 경비 아저씨를 막아섰다. 김보통은 경비 아저씨가 어이없어 하는 것과 달리 "아끼는 먼지 같은데 큰 사고를 쳐서 오랫동안 관리한 먼지 같은데"라고 최다비드의 마음을 이해했다.

최다비드는 김보통의 말에 신이 나서 "3년 된 빈티지 먼지다. 여기 전국 먼지 다 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김보통은 "너무 죄송하다. 돈으로도 안 되는 건데 이 빈티지가"라고 진심으로 미안해 했다.

최다비드는 김보통이 미안한 마음에 밥을 사겠다고 하자 김보통을 데리고 집으로 향해 라면을 먹었다. 김보통은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며 텐트에서 살고 집을 창고로 쓴다는 최다비드를 부러워했다. 독특한 4차원 정신세계로 통한 김보통과 최다비드가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아이유, 이장우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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