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솔로로 컴백한 씨스타 효린의 첫 정규 앨범 'LOVE & HATE'가 오늘(25일) 자정에 공개된다.
효린은 25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론리(Lonely)'와 '너밖에 몰라'를 비롯한 10곡 전곡을 공개한다.
데뷔 후 첫 솔로로 나서는 효린의 정규앨범에는 작곡가 김도훈,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 등 K POP 프로듀서 드림팀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너밖에 몰라'는 씨스타의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의 작품이며 힙합알앤비를 바탕으로 유려한 멜로디와 탱고비트, 호소력 짙은 효린의 보컬이 더해졌다.
또 하나의 더블타이틀곡 '론리'는 김도훈 프로듀서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어쿠스틱한 기타사운드에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매력적인 브리티쉬 레트로 팝이다. 수 없이 사랑에 마음을 데이고도 '한 번만 더 사랑을 믿고픈' 한 여자의 마음을 대화하듯 풀어낸 가삿말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수록곡 중 '사랑하지마'는 어쿠스틱 미디엄 팝 장르의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느끼며 너만은 아프지 않길 바란다며 "날 사랑하지마"라는 가슴 아픈 거짓말로 헤어짐의 슬픔을 노래하고 있다. 도입부의 기타선율 어우러지는 허스키한 효린의 보이스가 압권인 이단옆차기 사단의 역작이다. 여기에 매드클라운, 블락비 지코, Dok2, 긱스의 릴보이, Crush(크러쉬)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메인스트림의 디바이자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라는 상극의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룸펜스와 주희선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국 올로케로 촬영된 '론리'의 뮤직비디오는 조용필의 'HELLO'를 통해 K POP씬의 신선한 충격을 준 비쥬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참여, 유니크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미를 이끌어 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영상 속 효린은 영국의 한적한 거리를 배경으로 이국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한층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너밖에 몰라' 뮤직비디오는 씨스타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춘 감독 주희선이 참여했으며, 효린과 유연석이 치열한 사랑하는 차가운 도시 남녀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 역을 맡으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연석의 옴므파탈적인 매력과 효린의 도발적이면서도 관능적인 디바의 이미지가 중첩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효린은 오는 26일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효린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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