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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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유격수 페랄타와 4년 5200만 달러에 '도장'

기사입력 2013.11.25 10:57 / 기사수정 2013.11.25 10:5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자니 페랄타가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국 언론들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페랄타가 세인트루이스와 4년간 총 5,200만 달러(약 551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24일 만나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없다면 계약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한 페랄타는 이후 통산 1,38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6푼 8리, 156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 중 '보쉬 스캔들'이라는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며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페랄타와 계약을 맺어 기쁘다. 그는 최고의 공격력을 가졌고, 수비에서 꾸준하며 풍부한 경험까지 지녔다. 페랄타는 우리 팀에 베테랑의 경험을 전할 것"이라고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자니 페랄타 ⓒ MLB.COM 홈페이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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