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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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재계약 합의 '2015년까지 맨유맨'

기사입력 2013.11.22 21:41 / 기사수정 2013.11.22 21:4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원의 핵 마이클 캐릭이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5년 6월까지 맨유 유니폼을 더 입는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계정 등을 통해 "캐릭이 맨유와의 계약을 2015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며 재계약 성사를 알렸다. 향후 상황에 따라 1년 연장하는 옵션 또한 포함됐다.

이로써 맨유는 캐릭 붙잡기에 성공했다. 사실상 미드필더진 중추로 자리매김한 캐릭의 잔류에 따라 향후 시즌 대비에도 숨통이 트였다.

캐릭 역시 재계약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계약 연장은 내게 굉장한 일"이라면서 "이 팀에서 난 항상 축구를 즐기고 있다. 올 시즌 모예스 감독과 함께 변화를 겪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행적만큼 앞으로도 성공을 이루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모예스 감독 역시 기쁨을 표했다. 그는 캐릭의 재계약 소식에 "매우 기쁘다"고 표현하면서 "맨유 감독 부임이후 얼마 되지 않았지만 캐릭이 경기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과 패싱력이 훌륭한 선수임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캐릭은 오는 25일 카디프 시티 원정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생긴 종아리 부상의 여파로 출전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이달 초 아킬레스건 문제로 풀럼전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캐릭은 지난 아스날과의 리그 원정경기를 통해 잠시 복귀한 바 있다.

[사진=마이클 캐릭 (C) 맨유 공식 페이스북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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