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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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출연한 로봇박사 한재권은 누구?

기사입력 2013.11.21 08:55 / 기사수정 2013.11.21 08:55

정희서 기자


▲ 한재권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로봇박사 한재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장난감 중독 특집으로 꾸며져 이봉원, 김신영, 케이윌이 출연했다. 이들과 함께 일반인 게스트 한재권이 출연해 시청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날 한재권은 웨이브진 단발머리를 한 채 수리공을 연상케 하는 점프수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한재권은 자신을 로봇 박사라고 밝히며 현재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로봇 대회에 출전에 현재 계속 대회에 참가 중이라고 털어놨다.

한재권은 "미션을 통해 서바이벌로 계속 팀이 떨어진다. 200개의 팀이 있었고, 6개가 남았다. 우리가 그 중에 하나다. 각 팀 마다 장점이 있다. 우리 팀은 모듈 로봇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모듈로 되어 있다"라고 자신의 로봇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로봇들이 투입 되었지만 실패했다. 왜냐하면 바퀴 달린 로봇들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라고 휴먼 형태의 로봇을 제작한 이유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재권은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그는 지난 2011년에는 로봇 축구대회 '로보컵2011'에서 우승한 '찰리-2' 제작에 참여했으며 현재 로보티즈의 수석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한재권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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