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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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김용대, ACL 베스트11 포함…광저우 6명 최다

기사입력 2013.11.15 16:30 / 기사수정 2013.11.15 16: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데얀과 김용대(34·이상 서울)가 AFC(아시아축구연맹)가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 9일 막을 내린 2013 AFC 챔피언스리그를 총결산하며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가 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올린 가운데 준우승팀 서울은 데얀과 김용대가 포함됐다.

K리그를 넘어 아시아를 뚫은 킬러 데얀은 이번 대회 6골로 득점 3위를 기록했다. 데얀은 득점왕을 차지한 무리퀴(13골·광저우)와 차이는 크지만 준결승과 결승 등 중요한 무대에서 골을 뽑아내며 가장 화려하게 빛났다.

AFC도 데얀의 골 결정력을 인정하며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데얀을 선발했다.

데얀과 함께 서울의 준우승을 이끈 골키퍼 김용대도 아시아 최고의 수문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용대의 활약으로 서울은 14경기에서 12실점으로 경기당 1골도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력을 자랑했다.

비록 베스트11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김진규(28)와 하대성(28)도 18명 안에 포함됐다. 이밖에 알샤밥에서 뛰는 곽태휘(32)도 18명 명단에 이름을 올려 챔피언스리그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편, 우승팀 광저우는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MVP)을 독식한 무리퀴를 비롯해 엘케손, 다리오 콘카, 정즈, 장 린펑, 슌 시앙 등 6명이 선발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AFC 페이스북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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