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이보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배우 이보영이 '2013 희망로드 대장정'에서 처참한 콩고의 현실을 설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1 '2013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발표회에서 이보영은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이 모여 있는 병원을 찾아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콩고에서는 성폭행을 당하고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행운으로 알 정도라더라"라며 "'이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이기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가진 게 많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이보영은 "콩고의 병원에서 만난 여성이 자신들을 잊지 말아달라고 했다. 그 약속을 지키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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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이보영 ⓒ 엑스포츠뉴스DB]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