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TV SBS', 미디어그룹 최초 UNGC 가치 대상 수상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에서 주최하는 '희망TV SBS'가 미디어그룹 최초로 UNGC 가치 대상을 수상했다.

SBS 미디어그룹(이하'SBS')이 12일 개최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행사인 '글로벌 CSR컨퍼런스' (CSR Conference 2013)에서 진행한 UNGC가치 대상(UNGC Value Awards) 시상식에서 국내 미디어 그룹으로는 최초로 Best Practice상 6개 분야 중 'MDGs(새천년개발목표)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15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을 절반으로 줄이자는 유엔의 목표에 동참하는 기업에게 수여된다.

MDGs(새천년개발목표)상을 받는 SBS는 협력NGO들과 빈곤아동을 위한 모금캠페인 '희망TV SBS'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미디어 기업으로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SBS는 미디어 최초로 그룹차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희망내일위원회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UNGC 한국협회의 초기 회원사이기도 하다.

가치경영 대상은 UN이 정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를 가장 잘 이행한 국내 기업을 뽑아 시상하는 CSR분야의 대표적상으로 올해 2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SBS 외 LG전자, SK텔레콤 등 기업이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대상은 수상기업이 없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연구센터, 그리고 10여명의 전문 교수단은 지난 7개월 동안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기준에 근거하여 UNGC 가치를 잘 수행한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이번 회의 기간 중 UNGC 가치 대상 시상식을 통해 노동, 환경, 지역사회나눔,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분야별로 시상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S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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