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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신인왕 호세 페르난데스…류현진은 4위

기사입력 2013.11.12 09:56 / 기사수정 2013.11.12 11:0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은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였다.

페르난데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뽑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의 영광을 차지했다. 총점 142점(1위 26표, 2위 4표)을 얻었다.

그는 올 시즌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72⅔이닝을 소화하며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투구 이닝이 부족한 편이지만 이는 구단 측이 페르난데스를 보호하기 위해 걸어둔 '이닝 제한 규정(170이닝)' 탓이다.

구체적인 기록을 보면 페르난데스는 이미 신인 수준을 넘어선 선수다. 평균자책점 리그 2위(1위 클레이튼 커쇼 1.8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4위(0.98), 피안타율 1위(0.182),  9이닝당 탈삼진 5위(9.75개)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기록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3위표를 10장 얻었다. 총점 10점으로 쉘비 밀러(세인트루이스)에 단 2점 뒤진 4위였다. 밀러는 2위표 1장(3점)과 3위표 9장을 받았다. 야시엘 푸이그(다저스)가 총점 9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은 윌 마이어스로 결정됐다. 마이어스는 총점 131점으로 2위 호세 이글레시아스(디트로이트)를 51점 차이로 제쳤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호세 페르난데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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