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기자]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 시청률이 하락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8.7%의 시청률로 지난 방송분(10.4%)보다 1.7%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세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 2회에서는 박주하(서영희 분)가 결혼을 파토낸 안광모(조한선)에게 호되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구(하석진)는 아내 오은수(이자아)에게 이다미(장희진)에 대해 거짓말했다. 김준구는 오은수로부터 "당신 혹시 이다미라는 탤런트 알아?"라는 말에 당황했다. 그는 시치미를 떼며 "모른다. 왜 그러냐"고 되물었다.
이에 오은수는 "미용실에서 봤다. 나보고 대뜸 '결혼 생활 행복하냐'고 묻더라"며 "혹시 이 여자가 당신이랑 연관 있는 사람 아닌가 싶더라"고 답했다.
김준구는 오은수의 말에 허를 찔린 듯 사색이 됐지만 곧 "이상한 생각하지 마라"며 오은수의 의심을 불식시켰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는 12.2%, KBS '개그콘서트' 18.7%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세번 결혼하는 여자 시청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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