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도희 남편은 김성균…'비밀 나누고 가까워졌다'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도희 남편의 정체가 밝혀졌다.

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윤진(도희 분)이 여수에서 올라오는 어머니 마중을 나가려다 엇갈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윤진은 여수에서 올라오는 어머니를 마중 나가기 전 목욕탕에 갔다. 윤진과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어머니는 윤진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윤진을 기다렸다.

윤진의 어머니는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윤진이 호출을 해도 받지 않자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해 하숙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목욕을 마치고 나온 윤진은 삐삐를 확인한 뒤 얼굴이 하얗게 질려 터미널로 향했다. 어머니를 찾아 헤매던 윤진은 삼천포를 발견했고 그 옆에 함께 있는 자신의 어머니를 보았다.

윤진의 어머니가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전화를 받은 삼천포가 연락이 되지 않는 윤진을 대신해 먼저 터미널에 나와있었던 것.

윤진은 "왜 시간보다 먼저 왔어?"라고 울먹였다. 윤진의 어머니는 '괜찮다. 엄마 여기서 별로 안 기다렸다'며 '여기 너랑 제일 친한 친구가 와 줬다. 같이 커피도 마셨다'며 삼천포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바뀌어 2002년 나정의 결혼식장이었다. 그 곳에는 축의금을 내며 자신과 윤진의 이름을 적는 삼천포가 있었다.

윤진은 "우리 돈도 없는데 쌍으로 축의금 냈다"며 "자기도 나정이한테 한 마디 해"라고 말했고 삼천포는 "우리처럼 잘 살아라"라고 말해 윤진과 결혼한 사이임을 나타냈다.

이 날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이경실이 성동일의 첫사랑으로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도희, 김성균 ⓒ tvN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