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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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트리플 악셀 실수…GP 4차 쇼트 1위

기사입력 2013.11.08 22:48 / 기사수정 2013.11.08 23:1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자국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아사다는 8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9점 예술점수(PCS) 34.37점을 받았다.

두 점수를 합친 총점 71.26점을 받은 아사다는 66.03점을 기록한 스즈키 아키코(27, 일본)를 제치고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는 쇼트프로그램 프로그램인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로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고질적인 두 발 착지 실수를 범했다.

다음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성공시킨 아사다는 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 수 부족으로 언더로테 판정을 받았다.

아사다는 두 차례의 점프에서 실수를 범했지만 70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받은 71.26점은 1차 대회(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받은 73.18점보다 1.92점 낮은 점수다.

한편 3위는 62.83점을 받은 엘레나 라디오노바(15, 러시아)가 차지했다. 아사다는 9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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