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윤석민, FA 불펜투수랭킹 10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KIA 타이거즈)이 FA 불펜투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CBS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 선수들 중 불펜투수 상위 10명을 꼽았다. 2005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9년간 한국무대에서 활약한 윤석민은 10위에 랭크됐다.

기사는 '윤석민은 지난 시즌 한국프로야구(KBO) KIA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87⅔이닝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어깨의 통증을 겪었다. 건강했던 2011년에는 172⅓이닝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한국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선발 또는 불펜으로 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 평균자책점 1.39, 43세이브를 올린 조 네이선(텍사스 레인저스)이 불펜투수 TOP1을 차지했다. 이어 브라이언 윌슨(LA다저스)과 그랜드 발포어(오클랜드)가 뒤를 이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윤석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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