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게릴라 야구 경기 개최…1루수 변신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게릴라 야구 경기를 갖는다.

류현진과 친구들로 구성된 'HJ99팀'은 7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팀'과 친선 야구 경기를 펼친다. 류현진은 이 경기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야구발전기금과 자신의 재단인 'HJ99파운데이션'에 기부할 예정이다.

'HJ99팀'은 류현진의 친형인 류현수 씨가 투수로 나설 예정이고, 류현진의 통역이자 LA 다저스 마케팅 담당인 마틴 김, 에이전트 전승환 이사 등이 뛴다.

류현진이 추진하는 게릴라 야구 경기는 류현진이 재미있는 야구를 표방한 데서 착안한 이벤트다. 때문에 류현진은 본 포지션 투수가 아닌 1루수로 나선다.

관중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유소년발전기금과 류현진 재단의 기금 모금에 뜻이 있을 경우 자유롭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 대회는 최근 류현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오뚜기 진라면에서 후원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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