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월드컵 북중미-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멕시코가 국내파로만 축구대표팀을 구성하는 강단을 드러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23명의 선수단을 발표했다. 그런데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비야레알의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등의 이름이 없다.
중요한 일전에 나서는 멕시코 대표팀은 23명의 엔트리를 모두 자국 리그 선수로 구성했다. 클럽아메리카와 대표팀 겸임 감독인 미겔 에레라는 “단기전 조직력을 위해 국내파로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에레라 감독은 23명 중 10명을 클럽아메리카 소속 선수로만 채웠다.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멕시코는 오는 14일과 21일 뉴질랜드를 상대로 홈앤어웨이를 갖는다.
▲멕시코 대표팀 명단
골키퍼= 호세 코로나, 알프레도 탈라베라, 모이세스 무네즈
수비수= 라파엘 마르퀘즈,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즈, 카를로스 발렌수엘라, 파울 아길라르, 에드윈 에르난데스, 휴고 아얄라, 미겔 라이윤, 에드윈 에르난데스, 아드리안 알드레테
미드필더= 싱하, 카를로스 페냐, 예수스 몰리나, 루이스 몬테스, 후안 메디나, 알론소 에스코보사, 루이스 멘도사, 호드리고 살리냐스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 알도 데 니그리스, 라울 히메네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멕시코 대표팀 ⓒ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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