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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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축구 광팬 엄마 "부천 FC 보려 전국 순회"

기사입력 2013.11.04 23:49 / 기사수정 2013.11.05 00:16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축구 광팬 엄마 때문에 고민인 딸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는 프로 축구 K리그 광팬이시다. 내가 아프면 관심도 없으면서 축구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울먹이신다. 엄마는 축구를 보기 위해 전국 방방곳곳을 찾아 다니거나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축구 광팬 엄마는 "축구는 골대가 내 집이라고 하면 볼 하나 놓고 스무 명이 목숨 걸고 지킨다"라고 축구의 매력을 설명한 후 "지인이 부천 FC 경기에 데리고 갔는데 역전승을 했다. 너무 짜릿했다"라고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녀는 "친오빠가 정동남 씨다. 추석 때 오빠가 오라고 했는데 안 갔다. 전을 싸들고 부천 FC팀을 보러 갔다. 원정경기는 힘드니 친구 아들을 꼬셔서 데리고 다닌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2AM, 박지윤, 메이비, 수현, 케빈, 서인국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축구 광팬 엄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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