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d 컴백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god 컴백에 대해 손호영 측이 입장을 밝혔다.
4일 손호영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손호영이 god 컴백에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손호영 역시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god의 컴백 시기나 앨범 준비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god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한 바 없으나 '하늘 속으로' 이후 팀 자체의 활동 없이 멤버 개개인의 활동에 주력해왔다. 리더였던 박준형은 미국으로 떠나 배우 생활을 했으며 데니안 역시 각종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변신, 현재는 케이블 채널 QTV '20세기 미소년'에서 '핫젝갓알지'로 활동을 보였다.
손호영은 솔로 가수로 변신해 앨범을 발매해왔으나 지난해 연인의 비보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김태우 역시 솔로 가수로서 앨범을 발매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전한 입담을 과시해왔다.
또한 윤계상은 지난 2002년 발매됐던 god 5집 'chapter 5 Letter' 이후 팀을 탈퇴, 2005년 1월 발표한 god의 7집 '하늘 속으로'에서는 윤계상을 제외한 박준형,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 4명이 앨범을 발매했다.
god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한 윤계상은 지난해 케이블 채널 올'리브 '윤계상의 원테이블'에서 김태우, 손호영, 데니안, 박준형을 초대해 그간의 오해를 풀고 여전히 god라는 팀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god는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 이후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촛불하나', '거짓말', '길', '하늘색 풍선', '보통날' 등의 히트곡으로 국민그룹의 위상을 떨쳤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손호영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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