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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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영화제] 김수현, 신인남우상 수상 소감 "할 일이 많다"

기사입력 2013.11.01 20:11 / 기사수정 2013.11.01 20:1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김수현이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김수현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감사하다"고 운을 뗀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수상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 추위에 죽었다 살아나신 70명의 스태프, 호흡을 나눈 배우들이 있어서 수상할 수 있었다"고 함께 작업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팀에 공을 돌렸다.

이어 김수현은 "참 할 일이 많다"며 "학교도 졸업해야 하고, 작품 활동도 해야하고, 군대도 갔다 와야 한다. 앞으로 7년 동안 잘 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외 '내가 살인범이다' 박시후, '전설의 주먹' 박두식, '전설의 주먹' 박정민, '힘내세요 병헌씨' 홍완표 등이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다.

제 50회 대종상영화제는 총 5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영화는 '7번방의 선물',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등 총 21개 작품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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