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김수현이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김수현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감사하다"고 운을 뗀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수상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 추위에 죽었다 살아나신 70명의 스태프, 호흡을 나눈 배우들이 있어서 수상할 수 있었다"고 함께 작업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팀에 공을 돌렸다.
이어 김수현은 "참 할 일이 많다"며 "학교도 졸업해야 하고, 작품 활동도 해야하고, 군대도 갔다 와야 한다. 앞으로 7년 동안 잘 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외 '내가 살인범이다' 박시후, '전설의 주먹' 박두식, '전설의 주먹' 박정민, '힘내세요 병헌씨' 홍완표 등이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다.
제 50회 대종상영화제는 총 5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영화는 '7번방의 선물',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등 총 21개 작품이다.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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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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