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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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이동건 진심 드러냈다, 윤은혜 특별 대우

기사입력 2013.10.29 22:43 / 기사수정 2013.10.29 22: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동건이 윤은혜를 특별 대우 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6회에서는 김신(이동건 분)이 나미래(윤은혜)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은 불이 날거라는 큰미래(최명길)의 예언을 듣고 나미래와 함께 지하철역으로 현장 조사를 나갔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있게 됐고, 나미래는 김신에게 왜 사람들을 밀어 내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질문을 받은 김신은 "친해져봤자 청탁, 부탁 밖에 더 하냐?"라면서 "얽혀 봤자 머리만 아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나미래는 "그럼 서유경(한채아)과는 왜 친하냐"고 물었다. 김신은 아무렇지 않게 "걘 쿨하고 편하다"라고 대답하며 살짝 토라진 나미래에게 "넌 박세주랑 왜 친하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하지만 나미래는 이미 마음이 상한 상태. 그렇기에 김신이 방금 전에 한 말을 똑같이 읊기만 했다.

이에 김신은 나미래에게 다가가 "정말 사귀는 거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마음이 풀리지 않은 나미래는 대답을 하지 않고 퉁명스러운 태도로 "그랬으면 좋겠냐"고 되려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신은 살짝 당황하며 둘이 잘 어울린다고 적당히 둘러댔다.

이 말에 나미래는 살짝 화가 났다. 결국, 김신에게 "배작가님이 훨씬 일을 잘 하시는 데 왜 나를 현장에 데려 오셨냐?라면서 "다른 초보들한테도 그러냐. 방송국 구경 시켜주시고 술 마시자 하고 농구하자고 하고 그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미래의 속사포 공격에 당황한 김신은 "넌 특별하다"라고 얼떨결에 대답했다. 하지만 김신은 감정 표현에 서투른 편. 때문에 황급히 "뭐 이런 말이라도 듣고 듣었던 거냐. 미안한데 아니다. 하도 못하니까 현장에 데려와서라도 가르치려는 거다"라고 말을 고쳤다. 그러나 나미래가 완전히 토라지자 "다른 사람한테는 그런 적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미래는 그제서야 살짝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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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동건, 윤은혜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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