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4번타자 최준석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준석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스코어 4-4에서 두산 선발 노경은이 역전을 허용했다. 곧바로 동점을 만드는 한 방이 최준석의 방망이에서 터졌다.
5회말 2사 후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준석은 바뀐 투수 안지만의 4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를 쫓던 삼성 우익수 박한이가 홈런을 막아내려 점프까지 해봤지만 소용 없었다.
최준석의 홈런 두 방에 힘입은 두산은 6회초 현재 삼성에 5-5로 맞서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최준석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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