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콘서트' 나인뮤지스 "나눔은 베푸는 게 아니라 공유하는 것"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희망 나눔 콘서트'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나인뮤지스는 26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3 희망 나눔 천사 콘서트(이하 희망 나눔 콘서트)'에서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녕하세요. 나인뮤지스입니다"라고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등장한 나인뮤지스(세라, 민하, 은지, 이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손성아)는 짧은 상의와 플레어 스커트를 입고 복고풍 무대를 연출했다.

나인뮤지스는 흥겨운 리듬의 신곡 '건(Gun)' 무대를 통해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나눔의 의미를 묻는 MC 이창명의 질문에 나인뮤지스는 "나눔은 많이 가진 자가 덜가진자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인뮤지스는 "나눔은 곧 실천"이라며 "관객 여러분도 나눔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라고, 나인뮤지스도 앞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돌스' 무대에서 나인뮤지스는 펑키한 느낌의 댄스곡에 어울리는 깜찍한 안무를 선보였다. 이날 나인뮤지스의 동작 하나에도 열화와 같은 환호성이 돌아오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011년 8월 '렛츠 해브 어 파티'(Let's Have A Party)로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휘가로(Figaro)', '돌스'(Dolls)', '뉴스(NEWS)'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어린이재단·서울특별시·서울시특별시 교육청·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엑스포츠뉴스·뉴스토마토·토마토TV·스포츠투데이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김소정, 제이워커, 나인뮤지스, 더씨야, 베스티, 아이투아이, 제이투엠(J2M), GI(Global lcom), 퓨어, 허니지가 출연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나인뮤지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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