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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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박시환, '발걸음' 무대 "존 레논 느낌" 극찬

기사입력 2013.10.26 00:36 / 기사수정 2013.10.26 00:3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슈퍼스타K5' 박시환이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5' 생방송 4라운드에서는 대국민 선정 곡을 부르는 TOP5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환은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선곡, 나지막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박시환은 강약을 조절하며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오갔다. 부드러우면서 감성적인 박시환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무대였다.

이후 심사위원 이승철은 "노래는 흠 투성이인데 마무리는 묘한 매력이 있다. 존 레논 같은 느낌이다. 썩 완성되진 않았는데 듣고나면 마음이 찌릿하다. 평가하면서도 희한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하이톤은 부러울 정도로 백만불 짜리 같다"고 평가했다.

윤종신은 "투박함도 노래의 연기처럼 느껴진다. 운인지 실력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치가 잘 되는 것 같다"며 "대회 중에 노래가 늘고 있는 참가자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박시환은 이승철에게 93점, 이하늘에게 89점, 윤종신에게 90점을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5'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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