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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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했던 열애설' 안신애, '괜찮냐' 질문에 '괜찮다'

기사입력 2013.10.24 14:14 / 기사수정 2013.10.24 22:04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영종도, 김덕중 기자]안신애(23, 우리투자증권)가 큰 동요 없이 샷을 날렸다.

안신애는 2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LPGA)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1라운드를 소화했다. 안신애는 4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었으나 거센 바람에 다소 고전하며 6번, 8번, 9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안신애는 전날 오전 연습라운딩 때 터진 아이돌 그룹 JYJ 박유천과의 열애설로 홍역을 치렀다. 안신애의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드 측은 즉각 "안신애와 박유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대중들의 관심은 사그라들 줄 몰랐다.

하루 종일 안신애의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이에 뒤질세라 미디어의 신변 잡기 뉴스가 분 단위로 제공되며 온라인 세상을 도배했다.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안신애의 과거 인터뷰, 화보는 물론 사생활까지 여과없이, 또 잔인하게 노출됐다.

필드에 선 안신애는 다행히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괜찮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괜찮다"고 답하며 방긋 미소를 머금었다. 안신애 아버지 안효중 씨는 "조금 상처를 받긴 한 것 같은데 괜찮을 것이다. 캐디 교체 후 샷이 안정적으로 돌아왔다'며 딸의 안위와 미래를 걱정했다.

안신애는 25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라운드에 출전한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안신애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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