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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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비화 다룬 '배우는 배우다' VS '톱스타' 개봉 격돌

기사입력 2013.10.23 18:28 / 기사수정 2013.10.23 18:29

나유리 기자

▲톱스타, 배우는 배우다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연예계 뒷 이야기를 소재로 한 두 편의 영화가 같은 날 개봉한다.

배우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는 화려하지만 비정한 연예계의 모습을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이 주연을 맡았다. 

박중훈 감독은 "가장 두려운 것은 두려움을 갖는 마음이라는 말이 있지 않느냐. 시도하지 않는게 가장 옳지 않은 것이다. 정확히 몇 년 전부터라고 콕 찝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감독을 하고 싶었다"며 입봉작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반면 '배우는 배우다'는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바닥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배우 오영(이준 분)의 명과 암을 리얼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무엇보다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준은 "살아있는 한 연기를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0살까지 산다면 99살까지 연기를 하면서 많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진짜배기' 배우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나란히 연예계 비화를 리얼하게 그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와 '톱스타'. 개봉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현재 실시간 예매점유율은 '톱스타'(10.4%)가 '배우는 배우다'(5.2%)를 앞서 있다. 

이준과 박중훈 감독 중 먼저 웃는 사람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톱스타, 배우는 배우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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