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미래의 선택' 합류, 반전의 열쇠 쥔 '블랙맨'으로 등장

▲ 김지호 미래의선택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김지호가 '미래의 선택'에 전격 합류한다.

김지호는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로 잡기 위해 25년을 거슬러 온 큰미래(최명길 분)를 쫒는 의문의 남자 '블랙맨'으로 출연한다.

큰미래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과거로 돌아온 큰미래의 뒤를 쫒으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극의 비밀과 반전을 공개할 전망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3회분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며 시선을 집중시킨 김지호는 22일 방송될 4회 분부터 본격 등장한다.

김지호의 출연은 제작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다. 제작진이 큰미래와 함께 25년 후 미래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중요 인물인 블랙맨의 캐스팅을 두고, 유머러스하면서도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이끌어나갈 인물을 찾기 위해 고심하던 중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김지호에게 제안을 한 것.

색다른 도전을 찾고 있던 김지호 또한 기쁜 마음으로 선뜻 출연에 응했다. 특히 김지호의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출연이 불발될 뻔하기도 했지만, 직접 나서서 촬영 일정까지 조정해준 제작진으로 인해 출연이 성사됐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김지호는 첫 등장부터 강력한 임팩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최명길과의 만남을 통해 스토리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려줄 김지호의 블랙맨 등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지호 미래의선택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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