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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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 간섭 누나 등장 "키 안 큰다고 공부도 못하게 해"

기사입력 2013.10.22 00:24 / 기사수정 2013.10.22 00:25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키가 안 큰다며 간섭하는 누나 때문에 고민인 남동생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누나는 치킨, 컴퓨터 심지어 '안녕하세요'도 못보게 한다. 모두 키가 크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키 간섭 누나는 "나는 키가 작아서 콤플렉스가 있다. 동생이 키가 180cm 이상은 컸으면 한다"라고 동생 키에 간섭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누나는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성장 호르몬이 나오는데 그때 재우기 위해 공부를 못 하게 한다. 아빠 키가 작으신데 동생이 키가  멈출까 봐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키가 작으니 친구들과 다니는 것도 불만이다. 15세 영화를 보러 가도 초등학생 취급을 받는다. 세탁기가 깊어서 속옷 같이 깔리는 것은 손이 닿지 않는다. 세탁기를 돌리면서 꺼내면 정말 수치스럽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2AM, 홍수아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키 간섭 누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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