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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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해명, 무도 가요제 발언 "왜 하필…애교였는데 민망하다"

기사입력 2013.10.20 00:24 / 기사수정 2013.10.20 00:24



▲ 김규리 해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규리가 '무한도전' 발언 논란을 해명했다.

김규리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김태호PD에게 "하필이면 왜 어제 하셔서. 영화제 시간이랑 심지어 거의 비슷하게. 앞으로는 영화제도 아껴주세요"라고 멘션을 보냈다. 전날 MBC '무한도전'이 진행한 자유로 가요제 녹화와 '제5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 일정이 겹친 것에 대해 담당PD인 김태호에게 불만을 표출한 것.

그러나 '무한도전' 제작진이 가요제 개최와 음원 발매로 가요계 관계자들에게 눈총을 받는 상황에서 김규리의 발언은 논란으로 번졌고, 많은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다.

이에 김규리는 같은 날 트위터에 "여러분, 저도 무도 팬이에요. 설마 무도를 내가 감히, 애교로 투정한 듯 쓴 거고요 애교가 안 먹히니 민망하네요"라고 말문을 연 후 "문자는 조금 더 애정 갖고 보면 쓴 사람의 감정이 보입니다. 저에게 애정이 없으시더라도 글을 곡해해서 기사화 시키지 마세요. 난 무도 완전 사랑하는데"라고 해명했다.

또한 김규리는 "여튼 같은 날만 아니었으면 구경갔을 텐데 아쉬웠어요 어젠. 담엔 꼭 가야지.밤엔 너무 춥네요. 무도 가요제팀들도 DMZ국제영화제팀들도 추운 날씨에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감기 조심하세요"이라며 훈훈한 마무리로 논란을 일축시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규리 해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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