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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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전국체전 자유형 400m 우승…韓기록 작성은 실패

기사입력 2013.10.19 16:51 / 기사수정 2013.10.19 16:5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전국체전에서 화려하게 복귀했다.

박태환은 19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6초71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박태환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한국기록인 3분41초53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전국체전 기록인 3분53초15를 6초44나 단축하면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결승 2조에 출전한 박태환은 4레인에서 출발했다. 초반부터 다른 선수들을 압도적으로 제친 박태환은 줄곧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50m를 남겨두고 막판 스퍼트를 펼친 그는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20일 계영 400m에 출전하고 21일에는 자유형 200m에 나선다. 22일에는 계영 800m 24일은 혼계영 400m에 출전해 5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지난 2007년 고등부 이듬해인 2008년에는 일반부로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당시 박태환은 5개 종목을 휩쓸며 5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박태환이 5관왕에 등극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박태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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