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배우 고아라가 우지원, 문경은, 김훈의 등장에 눈을 떼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회에서는 송나정(고아라 분 )이 자신이 좋아하는 이상민을 응원하기 위해 연세대 농구부의 체육관을 찾았다.
이날 송나정은 두 손을 모으고 연세대 농구부가 나오길 목이 빠져라 기다렸고, 때 마침 두 문을 열고 나온 김훈과, 우지원, 문경은은 자신들에게 달려드는 팬들을 홍해처럼 가르며 위풍당당하게 걸어 나왔다.
이에 나정은 이상민에게 걸어가 "오빠. 땀 닦으세요"라며 그에게 손수건을 건넸고, 수줍은 듯 그가 자신의 손수건으로 땀을 닦는 모습을 봐라봤다.
이 모습을 본 나정의 동생들은 "언니. 이제 상민 오빠가 언니 손수건으로 땀 닦을 거다. 상민 오빠가 좀 까칠하기는 해도. 팬들 선물을 잘 챙긴다"라며 그를 부러워했고, 나정은 이후에 돌려받은 손수건 냄새를 맡으며 "우리 오빠 땀냄새"라며 해맑게 좋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아라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