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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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최준석 악몽?' 정성훈, 수비 실책 2개로 2점 헌납

기사입력 2013.10.16 20:54 / 기사수정 2013.10.16 21:43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LG 트윈스의 내야수 정성훈이 결정적인 수비 실책으로 상대에게 2점을 허용했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졌다.

2-2로 팽팽하던 7회초, 3루수 정성훈의 수비실책으로 균형이 깨졌다.

7회초 2사 3루에서 LG 투수는 이상열에서 유원상으로 교체됐고, 타석에는 4번 최준석이 들어섰다.

최준석은 유원상의 4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는 3루수 정성훈 쪽으로 평범하게 흘렀다. 그대로 공수교대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정성훈이 이 공을 한 번에 잡아내지 못하면서 타자주자 최준석은 1루를 밟았다. 그 사이 3루 주자 이종욱은 홈을 밟았다. 3-2로 두산이 앞서가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정성훈은 앞선 1회초에도 무사 1,3루에서 최준석의 평범한 3루 땅볼 타구를 잡아 홈에 악송구하면서 선취점을 내줬었다.

안정된 수비로 LG의 핫코너를 책임진 정성훈이 중요한 고비마다 송구 실책과 포구 실책을 연달아 범하면서 LG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어렵게 가져가고 있다. 

경기는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LG에 3-2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정성훈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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