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권상우 "갈소원, 어느 여배우 못지 않아"

▲  메디컬 탑팀 권상우 갈소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메디컬탑팀' 권상우와 갈소원이 뜨거운 눈빛을 교환했다.

권상우와 갈소원은 지난 1일 안성에 위치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오현종) 세트장에서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은 태신(권상우 분)이 '탑팀'에 합류하면서 광혜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은바위(갈소원)에게 앞으로 자신과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하러 간 장면이다.

먼저 촬영장에 도착했던 갈소원은 권상우가 나타나자마자 함박웃음을 보이며 좋아했다. 권상우는 침대에 누워있는 갈소원에게 다가가 눈높이를 맞추고 놀며 함께 촬영을 준비했다. 애정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현장 스태프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권상우는 "왜 사람들이 소원이를 연기 신동이라 하는지 알 것 같다. 아이답지 않은 몰입도가 상당하다. 소원이와의 연기호흡은 여느 여배우 못지않게 최고다!"라며 갈소원을 칭찬했다.

이어 "나 역시 의술보다는 가슴으로 환자를 바라보고 따뜻하게 다가서는 태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려 한다. 앞으로 그려질 태신의 복잡한 내면을 심도있게 그려내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박태신 역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오는 3~4회에서는 '탑팀'에 최종 합류하게 된 태신과 개성강한 '탑팀'의 멤버들이 확정돼 신경전이 펼쳐진다. '탑팀'의 첫 번째 미션이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된다.

'메디컬 탑팀' 3회는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 LG' 중계로 16일 오후 10시 20분에 지연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디컬탑팀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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