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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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스껫 볼' 이엘리야 "첫 연기,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기사입력 2013.10.14 16:5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첫 정극 도전에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엘리야는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의 배우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촬영에 응하고 있다.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엘리야는 "서울예술대학교에 다녀서 연기를 공부했지만, 영화나 드라마보다 무대 뮤지컬에 관심이 많아 생소하다. 하지만 오디션을 통해 관심을 가지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엘리야는 올곧은 심성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졌지만 친일 자본가인 아버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최신영 역을 맡았다. 요동치는 한반도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강산(도지한 분)과 민치호(정동현)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신인답게 이엘리야는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빠스껫 볼'은 민족의 격동기에 운명적으로 만나고 엇갈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 삼아 어둠을 헤쳐나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과 감동적인 승리를 담는다.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리기 직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KOREA'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1948년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프로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1940년대 조선 청춘들의 열전을 그려낸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엘리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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