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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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또 술집서 폭행 시비 연루…경찰 조사 예정

기사입력 2013.10.14 07:57 / 기사수정 2013.10.14 10: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풍운아' 이천수(32·인천유나이티드)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는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는 14일 오전 0시 45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술집에서 김모 씨(30)와 말다툼 끝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측은 이천수 일행과 시비가 붙었고 그 과정에서 이천수에게 두 차례 뺨을 가격당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천수가 자신에게 맥주병을 던졌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파손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신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천수는 피를 흘리고 있었고 급하게 택시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고 전했다. 우선 이천수를 귀가 조치한 경찰은 오전 중으로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2007년 술집 여주인을 때린 혐의로 고소됐고 2009년에도 당시 소속팀 코치진을 폭행해 한동안 임의탈퇴 신분으로 고생한 바 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이천수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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