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문자공개, 지드래곤에 집착? '케미 폭발'

▲ 정형돈 문자공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정형돈이 빅뱅의 지드래곤과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3 무도 가요제'를 준비하기 위해 멤버들과 파트너를 이룬 7팀의 뮤지션이 두 번째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첫 번째 만남에 이어 티격태격하는 밀고 당기기로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던 정형돈이 변해가는 모습은 이 커플의 묘미였다.

특히 정형돈이 "너 왜 연락을 한 번도 먼저 안 해?"라고 불만을 표출하자 지드래곤은 "해외에 있어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형돈은 이에 그치지 않고 "너는 왜 문자를 할 때 이모티콘을 안 쓰냐. 보면 항상 단답으로 대답한다"며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때 정형돈은 지드래곤과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했고, 실제로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는 정형돈에 비해 지드래곤은 주로 단답형의 답장을 보냈다.

정형돈의 집착에 지드래곤은 "저 (이모티콘) 그런 거 잘 몰라요"라고 답했고, 정형돈은 "좀 길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한층 재미를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형돈 문자공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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