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태풍의 영향이 부산국제영화제까지 미쳤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 24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8일과 9일에 예정돼 있었던 야외 행사들을 실내 무대로 장소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8일 해운대 바닷가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오픈토크:이상일 감독, 와타나베 켄', '오픈토크:임권택과 임권택의 배우들', '임권택 감독 핸드 프린팅 행사' 등은 모두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관객라운지에서 진행된다.
9일로 예정된 영화 '친구 2', '사이비' 등의 야외무대 인사도 모두 영화의 전당 비프힐로 장소를 변경했으며 가수 권순관, 소란, 옥상달빛 등의 야외무대공연은 아쉽게도 취소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와 함께 야외에 설치된 홍보 부스를 모두 철거하고 대풍 대비에 나섰다.
한편 부산 해운대 바닷가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 폐막식을 앞두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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