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호 태풍 다나스 발생, 9일쯤 제주 지날 것 '주의'

▲ 24호 태풍 다나스 발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4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했다.

4일 기상청은 국가 태풍 센터를 통해 이날 오후 3시께 괌 북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발생했으며, 시속 20km의 빠른 속도로 서북서 방향을 향해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 다나스는 5일 오후 괌 북서쪽 약 63km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이며, 7일 오키나와 남동쪽 약 46km 부근 해상을 거쳐 9일쯤 우리나라 제주도 서귀포 동쪽을 지날 것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주변으로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태풍을 계속 중국 쪽으로 밀었다. 하지만 현재 고기압이 일본 동쪽으로 수축하면서 태풍이 그 가장자리를 타고 우리나라로 올라올 길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제 24호 태풍 다나스는 초속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24호 태풍 다나스 발생 ⓒ 기상청]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