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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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주원, 친구 용서하며 트라우마 극복 '뭉클'

기사입력 2013.10.01 13:18 / 기사수정 2013.10.01 13:18

대중문화부 기자


▲ 굿닥터 주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주원이 '굿닥터'에서 한층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성장한 박시온의 모습을 선보였다.

주원은 30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굿닥터' 17회에서 과거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를 용서하는 모습을 그러냈다. 이날 시온(주원 역)은 병원에서 어릴 적 친구인 동구를 만나 어릴 때 형 시덕을 잃은 트라우마를 다시 한 번 느꼈다.

동구는 자신의 아들이 천미골 종양으로 수술을 받는다면서 "옛날에 사과할 기회를 놓쳤어. 미안하다. 용서해주라, 친구야"라고 시온에게 용서를 구했지만 시온은 아무 대답 없이 돌아서 가버렸다.

그러나 시온은 동구의 사과에 고민하게 되고 동구의 아들 주남의 수술 날 김도한에게 주남의 수술을 잘 부탁한다며 "제 고향 친구입니다. 주남이는 친구 아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교수님!"이라며 동구를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시온은 동구에게 자신이 친구가 맞냐고 묻자 동구는 "그럼. 내 친구지. 옛날엔 못된 친구, 지금은 너한테 감사하는 친구"라고 답했고, 이에 시온은 "그럼 용서할게. 대신 조건이 있어. 주남이 건강하게 잘 키워. 너처럼 힘세고 건강하게"라고 이야기하며 진심으로 용서했다.

이날 시온은 동구를 용서함과 함께 형에 대한 트라우마도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여 한 단계 더욱 성장한 박시온의 면모를 보여줘 안방극장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 드라마 '굿닥터'는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굿닥터 주원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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