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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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페스티벌' 손병호 "잘생긴 강하늘, 내 젊은 모습 보는 듯"

기사입력 2013.10.01 12:28



▲ 손병호 강하늘 박민하 양진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손병호가 후배 강하늘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손병호는 1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드라마 페스티벌' 기자 간담회에서 극중 제자로 나오는 강하늘에 대해 "일단 잘생겼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드라마 페스티벌'의 두번 째 단막극인 사극 '불온'에서 유광헌 역을 맡은 손병호는 "나의 젊은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친숙했다. 오기 있게 열심히 한다"며 강하늘을 칭찬했다.

이어 "내가 선배 배우로서 그만큼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될 수 있는지 돌이켜본다.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좋은 후배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옆에서 듣고 있던 강하늘은 쑥스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단막극에 대한 생각도 털어놓았다. 손병호는 "완성된 시나리오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른 연속극들은 어떤 캐릭터로 변할지 몰라서 모순되고 답답할 때가 있는데 단막극은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나 작품 해석으로나 모든 면에서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 페스티벌'(기획 김진민)은 200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MBC의 단막극 시리즈다. 젊은 감독들과 신인, 기성작가의 만남을 통해 실험적인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첫 회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은 '해를 품은 달' 이성준 PD와 신인작가 노해윤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친구의 수술을 위해 가짜 장례식을 여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백일섭, 이호재, 박혁권, 안해숙, 오나라 등이 출연한다.

이후 강하늘, 양진우, 손병호 등이 주연을 맡고 진태현, 서현진이 특별출연한 사극 '불온'(극본 정해리 문수정 연출 정대윤)과 최정윤, 김태훈의 호흡이 주목되는 멜로물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극본 이지영 연출 정지인) 등이 차례로 전파를 탄다.

총 10부작으로 기획됐으며 2일, 3일부터 1, 2회를 시작으로 한 주에 1회씩 방송된다.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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