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서현진, 이젠 김범까지 압박 '악녀 본색'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현진이 김범까지 압박하며 갈수록 독해지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5회에서는 심화령(서현진 분)이 김태도(김범)를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화령은 상단과 분원의 거래 문제로 이육도(박건형)와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이강천(전광렬)이 나타나자 흠칫했다.

이강천은 이육도를 내보낸 뒤 인빈(한고은)이 분원의 자기밀매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심화령에게 알렸다.

심화령은 이강천이 자기밀매를 비롯해 왜인과의 거래가 광해(이상윤)의 귀에 들어갈까 염려하자 당당한 얼굴로 자신에게 맡기라고 전했다.

이후 심화령은 자기밀매와 관련된 자료들을 불에 태우며 "모든 증거물을 없앨 거다. 목격자의 눈도, 입도 막을 거다"라고 속으로 말했다.

또 지난 왜인과의 거래를 목격했던 김태도를 찾아가 "겐조와 저의 거래는 절대 발설하지 마라"고 부탁하면서 이강천의 수하인 마풍(장효진)이 과거 유을담을 살해한 일로 그토록 연모했던 김태도까지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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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현진, 김범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