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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단막극 1,2회, '투윅스'-'메디컬탑팀' 빈자리 편성

기사입력 2013.09.26 11: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드라마 페스티벌'이 10월 시청자를 찾아간다.

총 1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 페스티벌'(기획 김진민)은 10월 2일, 3일부터 1, 2회를 시작으로 한 주에 1회씩 방송된다.1, 2회는 26일 종영하는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와 10월 9일 방송되는 '투윅스' 후속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사이의 빈자리인 10월 2, 3일 오후 10시에 편성됐다.

MBC 관계자는 "현대극부터 사극, 시대극 등 모든 장르를 총망라한 '드라마 페스티벌'은 MBC의 경쟁력 있는 젊은 감독들과 신인, 기성작가들의 만남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로 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 페스티벌' 10부작 촬영에는 고화질(풀 HD)보다 화질이 4배 이상 선명한 초고선명(울트라 HD) 영상제작이 가능한 UHD(Ultra High Definition) 초고화질 시네마카메라를 투입했다. 현재 제작현장에는 RED Epic 2대와 SONY사의 PMW-F55, Canon사의 C500와 함께 최고의 영상을 재현하기 위해 울트라프라임렌즈, 앙제뉴 옵티모 줌렌즈 등 최상급 렌즈들을 사용하여 촬영을 진행 중이다.

TV드라마 제작에 있어 촬영단계부터 최종 완성본에 이르는 전 과정을 UHD 워크플로우로 진행한 경우는 '드라마 페스티벌'이 최초다.'꽃할배' 백일섭과 관록의 연극배우 이호재가 주연을 맡은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이 먼저 전파를 탄다.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은 '해를 품은 달' 이성준 PD와 신인작가 노해윤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친구의 수술을 위해 가짜 장례식을 여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백일섭, 이호재와 함께 '명품조연' 박혁권, 안해숙, 오나라 등이 열연한다.

강하늘, 양진우, 손병호 등이 주연을 맡고 진태현, 서현진이 특별출연한 사극 '불온'(극본 정해리 문수정 연출 정대윤)과 최정윤, 김태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멜로물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극본 이지영 연출 정지인) 등이 차례로 방송된다.

200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 페스티벌'은 백일섭부터 강하늘까지 최근 대세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단막극 백일섭 강하늘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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