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30
연예

'주군의 태양' 공효진, 소지섭 밀어내려 슬픈 거짓말

기사입력 2013.09.25 22:42 / 기사수정 2013.09.25 22: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공효진이 소지섭을 밀어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주중원(소지섭 분)은 태공실(공효진)에 옥탑방에 찾아가 "네가 뭔가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네가 나에게 어떤 존재였냐?"고 물었고, 태공실은 "난 돈 없고 가난한 여자고 당신은 돈 많은 잘난 사장님이다. 그래서 같이 놀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주중원은 "단지 그것 때문에 내가 너와 놀았냐?"고 물었고, 태공실은 "내가 남다른 육감을 떨었다. 어렵게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으려 했는데 미안하기도 해서 이쯤에서 떨어질 생각이었다. 통장에 빵빵하게 채워주신 돈은 떨어지는 대가라고 생각하고 잘 쓰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중원은 "기억이 안 나는 동안 많은 것이 달라졌다. 당황스러운데도 싫지가 않은 게 혹시 그게 너 때문인 거냐? 난 아주 큰 걸 잃어버린 거 같다"고 혼란스러워했고, 이에 태공실은 그가 맡긴 맥주를 건네고 이별을 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군의 태양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