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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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탑팀' 권상우-주지훈, 일촉 즉발 대립 '눈빛으로 열연'

기사입력 2013.09.25 11:39



▲ 메디컬 탑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메디컬 탑팀' 권상우와 주지훈이 일촉 즉발의 대립을 펼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권상우와 주지훈은 각각 외과의 박태신과 내과 과장 한승재로 분해 대립각을 세우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첫 방송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일 두 남자는 오가는 눈빛만으로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승재(주지훈 분)의 옷깃을 움켜말아쥔 박태신(권상우)과 그를 바라보는 주지훈의 차가운 표정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태신은 소외된 빈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소 파란병원에서 일하는 무급의사로서 모든 사람은 의료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믿는 남자다. 그가 어떤 계기로 한승재가 지휘하는 '탑팀'의 일원이 될지 흥미를 돋운다. 극의 주요 배경이 될 광혜대학병원의 권력세력이기도 한 승재와의 충돌을 박진감 있게 그려내는 것이 관건이다.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위급한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이 중요한 결단을 앞둔 채 분분한 의견으로 맞서는 내용이다. 두 사람은 동선과 모션, 대사를 맞춰가며 연기에 집중했다.

'메디컬 탑팀' 관계자는 "거침없는 언행으로 나쁜 남자라는 오해를 받지만 따뜻한 성품을 지닌 태신과 언제나 격조 있고 온화함 뒤에 칼날 같은 냉철함을 품고 있는 승재는 전혀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상반된 면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 탑팀'은 국내 최고의 실력파 의사들이 팀을 구성해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드라마로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디컬탑팀 ⓒ 에이스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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